바다&정성화 뮤지컬 콘서트, Alive Show Vol.1

[ 바다&정성화 뮤지컬 콘서트, Alive Show Vol.1 ]

어쩌면 한두번 보고 끝냈을 뮤지컬 감상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은 바다씨와 정성화씨 때문입니다.
오래전부터 두사람의 팬이였기에 두사람의 무대를 보려고 시작한 뮤지컬 감상이
다른 배우와 다른 작품들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뮤지컬 무대에 참여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고있는 두 사람이
방송 ‘불후의 명곡’을 통해 만남을 가진 후 두 사람만의 콘서트를 계획했다고 합니다.

콘서트는 오랜만인데 안가볼 수 없는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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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두사람의 듀엣곡인 것 같습니다.
‘인 것 같습니다’라고 쓴 이유는 제가 늦게 도착해서 못들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곡 끝나고 들어갔는데 두 사람의 대화 중에 뮤지컬 ‘스칼렛핌퍼넬’ 중에
한곡을 불렀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추측을 할 뿐입니다.

‘스칼렛핌퍼넬’에서 부를 만한 듀엣곳이라고 하면, ‘You are my home’일 것 같군요.
극중 퍼시와 마그리트의 결혼식에 나오는 웨딩송입니다.
평소에도 좋아하는 곡인데, 정성화씨의 버전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더욱 아쉽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You are my home’이 맞다고 하네요)

TRACK-01. 바다&정성화 – You are my home (from 뮤지컬 스칼렛핌퍼넬)

이제부터는 개인 무대입니다. 먼저 정성화씨. 바다씨는 열정의 디바로 변신하러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부르는 첫곡은 뮤지컬 ‘라디오스타’의 ‘별은 혼자 빛나지 않아’입니다.
최근(?)에는 정준하씨와 임창정씨가 맡은 매니저 배역을
2008년에는 정성화씨와 서범석씨가 맡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르럽게 시작한 노래는 다음곡 ‘지금 이순간’에서 열심히 올라갑니다.
이 곡은 뮤지컬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알 정도로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죠 ^^
다음은 뮤지컬 ‘그리스’의 ‘Those Magic Changes’입니다.
‘그리스’에서는 ‘Summer Night’밖에 몰라서 ^^;
원래 ‘댄싱머신 정’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만류해서 약한 곡으로 하셨다고 합니다.

TRACK-02. 정성화 – 별은 혼자 빛나지 않아 (from 뮤지컬 라디오스타)
TRACK-03. 정성화 – 지금 이 순간 (from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TRACK-04. 정성화 – Those Magic Changes (from 뮤지컬 그리스)

정열의 디바로 변신하고 오신 바다씨의 첫곡은 뮤지컬 ‘카르멘’의 ‘VIVA’입니다.
부르기적에 인이어에 소리가 안나오는 문제가 있다고 하시는군요.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노래 시작.
인이어 문제를 뒤로 하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시작입니다.
‘VIVA’는 ‘카르멘’의 넘버들 중에서 그렇게 좋아하는 곡은 아니라서…
하지만, 열정하면 ‘카르멘’이고 ‘카르멘’의 넘버들 중에 솔로곡은 슬픈 것들이 많아서
‘VIVA’를 선곡할 수 밖에 없을 것도 같더군요.
가사 시작도 ‘슬슬 시작해볼까…’이라서 시작에 좋은 노래 ^^
이어지는 곡은 ‘못다핀 꽃 한송이’입니다. 방송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었죠.
가창력과 메이크업이 모두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뒤로하고
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의 ‘살리라’입니다.
계속 시간이 안맞아서 못보러 가는데 다음에 공연 한다면 꼭 봐야겠습니다.

TRACK-05. 바다 – VIVA (from 뮤지컬 카르멘)
TRACK-06. 바다 – 못다핀 꽃 한송이 (by 김수철)
TRACK-07. 바다 – 살리라 (from 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

‘살리라’에 이어서 정성화씨가 같은 뮤지컬의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를 부르게됩니다.
정성화씨 특유의 우는 듯한 발성이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다음 무대는 화장대가 등장하는 군요. 순간 ‘라카지’를 떠올렸지만, 예상은 벗어나고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노래합니다. 중년 판별곡이라는군요. 그럼 저도 중년?
노래가 끝나면 라카지의 자자 마담으로 변신하여 관객들과 대화를 시작합니다.
인터뷰 같은 것이 부담스러워서 걱정 많이 했는데 제 앞사람과 제 뒷사람을 인터뷰하는군요 ^^;
정성화 Thank you & Nice Choice!
라카지의 자자 마담으로 변신하였으니 다음곡은 뮤지컬 ‘라카지’의 ‘I Am What I Am’.

TRACK-08. 정성화 –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from 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
TRACK-09. 정성화 – 립스틱 짙게 바르고 (by 임주리)
TRACK-10. 정성화 – I Am What I Am (from 뮤지컬 라카지)

바다씨가 엘사로 변신해서 등장하셨네요.
정성화씨의 충격적인 아름다움에 놀라셨나봐요. 연습때도 못본 분장이라서 많이 즐거우신가보군요 ^^;
12월의 ‘라카지’ 공연을 홍보하고 정성화씨가 퇴장하면, ‘Let it go’의 시작입니다.
팬들의 요청으로 부른다고 하셨는데 멋집니다 ^^
노래가 끝나면 정성화씨와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그 당시 불렀던 ‘옛사랑’을 부릅니다.
다음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마리아’입니다. 엘사 복장 때문에 뛰어다니지 못해 많이 불편해하시네요 ^^

TRACK-11. 바다 – Let it go (from 영화 겨울왕국)
TRACK-12. 바다 – 옛사랑 (by 이문세)
TRACK-13. 바다 – 마리아 (from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스크린에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가 나오고, 군복? 예복?같은 복장을 입은 정성화씨가 등장합니다.
바로 뮤지컬 ‘영웅’의 ‘영웅’을 부르시네요.
복장을 보고 예상했지만 ‘영웅’ 다음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Bring him home’입니다.
장발장으로 잘 알려진 ‘레미제라블’은 그 이름 자체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이어서
사실은 장발장을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라 할 수 있죠.
그래서 뮤지컬에 좋은 노래는 많지만, 각 등장인물들의 곡들이고
장발장이 솔로로 부를 대표곡은 ‘Bring him home’밖에 없는 것 같네요.
다음은 나라의 아픔에 힘을 주고자 ‘내 영혼 바람되어’를 부릅니다.
인디언 구전 시에 곡을 붙인 것이라고 하는데 동일한 목적으로 성악가분들이 먼저 부르셨군요.

TRACK-14. 정성화 – 영웅 (from 뮤지컬 영웅)
TRACK-15. 정성화 – Bring him home (from 뮤지컬 레미제라블)
TRACK-16. 정성화 – 내 영혼 바람되어 (from 인디언 구전 시 A Thousand Winds, 김효근 작곡)

바다씨는 뮤지컬 ‘텔미 온어 선데이’의 ‘텔미 온어 선데이’와 이은미씨의 ‘애인있어요’를 부릅니다.
‘텔미 온어 선데이’는 1시간 30분 정도의 모노 뮤지컬인데 바다씨가 다시하면 꼭보고 싶은 뮤지컬입니다.
48곡을 혼자 부르는 모노 뮤지컬. 그당시엔 뮤지컬 볼 형편이 안되서 지금은 돌아보면 아쉽군요.
다음은 원래 예정에 없었는데 해당 주인공의 요청으로 탄생된 고백 시간입니다.
프로포즈 깜짝 이벤트입니다. 남자가 잠자는 시간만 빼고 계속 따라다녔다는데…
제가 이런 부분이 부족한 걸까요 ^^;
프로포즈의 마무리는 바다씨의 ‘나의 옛날 이야기’입니다.
최근 아이유의 리메이크 때문인지, 근처 관객이 아이유라고 속삭이네요 ^^

TRACK-17. 바다 – 텔미 온어 선데이 (from 뮤지컬 텔미 온어 선데이, Tell me on a sunday)
TRACK-18. 바다 – 애인있어요 (by 이은미)
TRACK-19. 바다 – 나의 옛날 이야기 (by 조덕배)

바다씨의 무대가 끝나면 정성화씨의 ‘화개장터’가 시작됩니다.
관객석 뒤에서 노래하면 나오시는데 그 틈에 껴서 저도 악수를 ^^;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사탕도 나누어주길래 하나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공연하게된 계기가 된 ‘불후의 명곡’. 그 당시 부른 ‘빗속에서’를 다시 부릅니다.
정성화씨의 마지막 곡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뮤지컬로 알고 있습니다만 못봐서 다음에 하면 꼭 봐야겠네요.
사실 이번에는 조승우씨하고 정성화씨 공연 중에 고민하다가 못봤죠 ^^;

TRACK-20. 정성화 – 화개장터 (by 조영남)
TRACK-21. 정성화 – 빗속에서 (by 이문세)
TRACK-22. 정성화 – 이룰 수 없는 꿈 (from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바다씨의 마지막은 ‘소녀시대’로 시작합니다. 열정의 무대는 ‘불티’로 이어집니다.
전 바다씨의 공연이라서 매 무대마다 일어설 줄 알고 불안불안 했는데
다행히 마지막만 스탠딩이군요. 다행다행 ^^;
바다씨의 ‘앉아계실거에요?’ 이 말에 앉아있을 수가 없군요.

TRACK-23. 바다 – 소녀시대 (by 이승철)
TRACK-24. 바다 – 불티 (by 전영록)

이제 앵콜만 남았는데 계속 3곡씩 부르다가 마지막에 바다씨가 2곡이군요.
그래서 그런가요? 첫번째 앵콜은 ‘MAD’입니다. I’m so ma~~~~~~~~~d.
‘두시탈출 컬투쇼’에 나와서 언급을 하셔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앵콜곡이군요.
앵콜곡이라서 정성화씨도 나와야 겠죠? 그래서 랩으로 참여하십니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 무대는…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의 ‘Can’t help falling in love’입니다.
더 연습한 곡이 없다고 끝내자고하네요. 아쉽지만 마무리해야죠. 밤이 깊었는데 ^^

TRACK-25. 바다 – MAD (feat. 정성화)
TRACK-26. 바다&정성화 – Can’t help falling in love (from 뮤지컬 올슉업)

공연이라서 사진도 안찍어서 심심한 글이 되어버렸군요.
늦게 도착하지만 않았어도 여유롭게 주위도 구경하고 했을텐데
토요일의 수원, 그것도 종합체육관 근처는 대단하군요.
평소 한시간 안걸릴 거리를 2시간 정도 걸린듯.
그래도 공연시작이 10분정도 지연되었다는 글을 본 것 같아서 첫곡만 놓친듯.

공연에서 아쉬운 점은 자리문제?
이건 제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원래 정중앙에 통로가 있는 것 같아서
예매할때 정중앙 통로에서 오른쪽 첫번째로 선택했는데
도착해보니 제 자리가 정중앙이 되어버렸군요. 통로는 중앙에서 조금 벗어남.
게다가 실내체육관이란 생각을 못하고 10열 정도로 예매해서 앞사람들 머리로 방해가 크군요.
평소 경사진 공연장만 생각하다보니 실수했습니다.
정중앙이 통로였다면 그래도 옆으로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정중앙이 제 자리라 -_-
대부분 중앙에서 노래를 많이 하는군요.

ticket

좋은점은 수원 종합체육관? 주차비가 공연관객을 위해 1,000원이군요. 선불로.

parking

개인적으로 진짜 아쉽네요. 첫곡을 못들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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