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도 지나고 슬슬 무책임 베스트를 써야겠습니다.
너무 오래동안 안쓰면 2010년으로 너무 넘어갈 것 같네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틀에 짜인 분야별 베스트가 아닌 제 맘대로의 항목에 대한 베스트입니다.
1) 가장 좋았던 신인 음반 : 흐른 1집
'흐른'에 대해서는 언제 글을 남기려고 했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베스트까지 왔네요.
아마 이후에도 글 남기기 어려울 듯. 조용하고 사회에 대해서도 말하는 음악인데,
이런 음악 좋아하면 한번 들어보는 것도...
2006년에 미니앨범을 내었다고 하던데 1집은 아니니 신인으로 보아도 무방할 듯.
특이하게도 3월에 구입한 음반을 아직까지 MP3로 듣고 있음.
2) 가장 좋았던 돌아온 가수의 음반 : 박지윤 7집
꽤 오래동안 쉬었다 나온 가수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음반.
후보로는 뮤지컬계에서 일하다 온 바다 4집이 있지만,
박지윤 7집의 경우, 분위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뀌어서 더욱 만족스러움.
3) 가장 반가운 재발매 음반 : 김광민 1집 - 지구에서 온 편지
단순 재발매가 아닌 24bit Remasterd 음반.
건반악기 다루는 분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4명 중 한분이라서 더 반가웠음.
참고로 좋아하는 4명은 김광민, 정원영, David Lanz, YANNI.
4) 가장 황당한 음반 : ZARD - 素直に言えなくて (솔직하게 말할 수 없어서)
별 말이 필요없습니다. 가수가 죽은지 3년이 되었는데 새 싱글을 발매하는 회사의 생각은 도대체...
5) 수식할 수 없는 DVD : 김지운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DVD를 많이 사지 못해서 선택할 것도 없지만, 음악이 좋았던 영화라서 구입.
가장 좋았던 DVD라고 수식할 수 없는 것은 제작상의 실수로 2번이나 교환해야 했던 과거 때문에...
6) 가장 마음에 든 클래식 입문서 :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내용은 글로 따로 적었던 것처럼 피아노 전문 작곡가에 대한 부분이 없는 것 빼고는 대부분 마음에 드는 책.
7) 가장 마음에 든 여행서 : 방지연 - 와타시노 교토
책으로 보았을때는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들. 실제로 가면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아닌지?
- 영's 무책임 발언